FARE
초반부터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알고 있는게 아는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Inter I 부터 개념 똑바로 잡고 그 뒤를 공부해야 나중에 고생을 덜 합니다. 리뷰때까지 새로운걸 발견하는 제 자신을 보며 신기하고 힘들었습니다. 김병준 선생님이 하시는 스터디를 하다보면, IP수업에서 놓치는 것들도 다시 찾을 수 있고, 내 공부가 어느정도 되었는가를 검토 해 볼수 있습니다. 수업때 열심히 따라잡으려고 노력했고, 리뷰때는 수업 이전에 나갈 진도를 미리 예습하고 수업이 끝난 후 바로 복습해 잊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선생님께서 보라고 한 부분만 열심히 보면 됩니다. 정규 강의를 들으면서 휘몰아치는 시험에 허덕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실제 시험에 익숙해지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NON-P문제를 시험에선 생각보다 적게 만났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개념, 수업시간에 윤쌤이 꼭 암기하라고 한것, 중요한 부분, 그리고 정확하게 구분해서 암기 할 수 있다면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직전에 다시한번 보고 확실히 외워가면 도움이 많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AUDIT
개인적으로 가장 어렵고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수업시간때 게을렀던게 가장 티가 많이 나는 과목이었고, 리뷰때 까지 이해를 완벽히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혼자 공부하고, 생각하고 정리해보는 시간이 가장 많이 필요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저는 비록 서브노트 몇 쪽에 어떤 내용이 나오고 어떤 단어가 있는지 까지는 외우지 못했지만, 공부 할때 최대한 흐름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한번 수업을 다 듣고 나니 초반에 배웠던 개념들이 후반 개념들이랑 연결되면서 마지막 정리할때 아, 이랬구나! 하고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서브노트는 시간이 날때마다 짬짬히 계속 읽었고, 리뷰책에 실린 문제도 3-4번 이상 풀고 모르는건 외웠습니다. 학원에서 수업을 듣기 전이나 후에 친구들과 스터디를 하는거도 추천드립니다. 같이 공부 하다 보면 내가 몰랐던 것들이나 잘못 알고 있었던 것들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REG
BL : 제일 처음 공부하는 과목이고, 제일 까먹게 되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오평진 선생님이 주시는 프린트들과 연습문제들을 풀 수 있다면 REG시험에서 출제되는 상법 문제는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운이 좋게도(?) 상법 문제가 아주 조금 나왔고, 쉬운 문제 위주로 나왔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넘어갔던거 같습니다.
TAX : 안만용 선생님의 리뷰노트만 있다면 무엇도 두렵지 않다는 생각으로 시험 한달 전 부터 (리뷰가 끝난 시점) +4회독 이상은 무조건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실제 시험에서 상법 비중이 적었던 만큼 저는 택스가 어렵게 출제 되었던것 같은데, 내용은 수업시간에 배운것으로 충분히 커버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디테일한걸 묻는 문제들이 많아 놀랐지만 그냥 넘겼습니다. 시뮬같은 경우는 안만용 선생님의 subnote, review note에 실린 DRS문제, 연습문제들의 format이 그대로 나와서 진짜 리뷰노트만 열심히 공부한다면 무엇도 두렵지 않습니다. 수업시간때 최대한 집중해서 단순 암기 뿐만이 아니라 개념을 이해하려 노력했고, 리뷰할때쯤 잊혀진 택스를 빠르게 remind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BEC
SM은 오평진 선생님이 주시는 프린트와 문제를 열심히 보고, Audit과 BL 공부 하면서 어느정도 커버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ECON은 학교 다닐때 수업을 들었다거나, 기본 지식이 있는 정도면 충분했고 실제 시험에서도 몇문제 못 만났습니다. MA에서 윤익수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한 부분은 모두 나왔을 만큼 저는 문제를 많이 만났고, 그렇기 때문에 처음 배운 MA를 끝까지 잘 기억하고 있는게 중요합니다. 저는 finance를 학교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때문에 FM 내용에 대해 어느정도 배경지식이 있었고, 시험때는 공식위주로 암기 한다면 어렵지 않은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이안쌤이 중요하다고, 나온다고 한 부분은 거의 다 나왔던것 같습니다. IT가 생각외로 복병이었고 실제 시험에서도 에라 모르겠다 하고 넘어가는게 가장 많은 부분이었는데, 암기만이 답인것 같습니다. 내용이 워낙 방대하고 생소해서 힘들었습니다. 이안쌤께서 수업때 말씀하신 단어들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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